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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면서부터, 작년에 같이 연극을 올리기도 했지만 데이트로 연극보러 함 가야겠꾸나 생각이 많이 들었다. 운좋게 극단 목화의 공연을 알게 됐고, 둘다 시간이 되서 예매를 하고 8월 9일에 보러 갔다. 날짜를 보니 연극 시작한지 두번째 날인 것 같았다. 예매를 하긴 했지만 초딩방학시즌이라  애들, 가족 타겟으로 만든 연극이 아닐가 내심 걱정이 됐었다.

관객은 많치 않았다. 20대 커플 몇팀, 그리도 아줌마들이 몇있었다. 공연장에 앞쪽에 짚풀들이 수북이 쌓여있어서 그런지 공연장안에 마른 풀냄새가 났다. 특별한 주인공이라고 할만 인물 없이 DMZ에 사는 곤충, 동물들이 주인공들인데 한지.검정테이프, 호일, 파이프 등으로 만든 탈과 옷을 입고 나와 연기를 했다.
상당히 토속적? 한국적인 연극같았다. 자연, 곤충, 식물, 동물, 환경파괴, 반전쟁, 반개발, 무당, 생명, 반살생, 조화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연극이었다. 연인끼리는 그닥 비추지만 내 취향에 딱이다.

의자가 좀 불편하고 중간에 에어콘을 꺼서 땀이 흘렀지만 다시 한번 보고싶다.  연극이 주려는 구체적인 메시지는 잘 이해하기 힘들었다. 재미있었음 됐지머. 보람이는 나땜에 지가 보고싶은 로맨스못보고 고생했구나. 다음에 로맨스보러가자. 돈은 니가 다 내고.

포스터는 이번 공연포스터지만, 아래 사진은 옛날 공연 사진인듯 싶다. 극단 목화 홈피에서 퍼왔다.

Posted by warsz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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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대 영국의 포스트록 그룹 the sound. 몇달전 웹진 weiv를 뒤지다 알게 되었다. . 그냥 이 앨범 듣고 꽂혀서 전 앨범을 소울식에서 다 받았다. 시디를 사볼까 했는데 개인수입이 아니면 구하기 힘들듯 싶어서 엔디스크에 친구추가한 모르는 녀석에게 Flac파일을 요청했더니 그담날 곧장 올려줬다.
 
언제부턴가 다른 훌륭한 밴드들과 거의 동급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만한 급이 되는 지는 모르지만..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애드리언 볼랜드는 1999년 기차에 뛰어들어 자살했다. 다른 멤버하나는 에이즈로 죽었단다.
그 외에 별다른 정보가 없다. 비운의 밴드.

weiv 리뷰는
여기로MP3도 하나 올린다.

Posted by warsz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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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이 아닌건 죄다 못알아먹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힙합은 멜로디도 귀에 안들어오고 가사가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잘 안듣고 살았다. 그러다 Prefuse 73을 들었을 때 힙합과 일렉트로니카의 조화가 이렇게 사람을 뿅가게 만드는 걸 알고 태도를 좀 바꿨다. 찾아 듣다보니 인스트루멘탈 힙합이 내 귀에 잘 들어오더라.
Prefuse 73의 곡중 유투브에서 젤 인기많은 곡을 올리마. 울나라에서 시디를 안파는 것 같은데 저작권에 안거릴겠지뭐,
Posted by warszawa